격암유록_'송구영신(送舊迎新)'의 유래

 

 

해마다 새해가 되면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송구영신'을 '연말연시(年末年始)'와 비슷한 의미로 알고 있지만 사실 '송구영신'이라는 말은 조선시대 중기학자인 '남사고' 가 기록한 '격암유록'에 기록된 '예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격암유록이 예언서라는 것을 알고 있고 또 격암유록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사실들이 있기 때문에 격암유록을 해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격암유록에 기록된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의미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송구영신 호시절 만물고대 신천운'

 

'送舊迎新 好時節 萬物苦待 新天運'

 

위 내용은 격암유록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여기서 '송구영신 호시절 만물고대 신천운'을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옛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이하는(송구영신) 좋은 시절(호시절), 만물이 고대하는(만물고대) 새로운 하늘의 운세(신천운)라' 는 뜻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예언 중에서도 이와 비슷한 성구가 있는데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 호시절(好時節)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사65:17

 

위 말씀은 구약의 선지자 '이사야'가 기록한 예언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새 하늘(신천)과 새 땅'을 창조하실터인데 '이전 것(옛 것)'은 없어질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이를 예수님의 제자였던 '사도요한'은 아래와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계21:1

 

위 말씀에서는 '새 하늘(신천)이 출현함으로 인하여 처음 하늘과 처음 땅(옛 것)과 바다가 없어졌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택한 선민들이 있는 곳을 가리켜 '하늘(해와 달과 별이 있는 곳)'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창37:9~11) 곧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다'는 뜻은 하나님께서 '처음 택한 선민들이 멸망을 당하여 없어졌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다시 창조된 선민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죠. 

 

요한계시록 21장 해석

요한계시록 21장 해석

 

 

즉 격암유록에 기록된 '송구영신'에서 '송구'는 '옛 것을 보낸다'는 말인데 이는 '처음 택한 선민(옛 것)이 멸망당하여 없어졌다'는 뜻입니다. '영신'은 '새롭게 창조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뜻하는 것이죠. 곧 이 때가 '좋은 때(호시절)'라는 뜻입니다.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8:11~12

 

만물고대(萬物苦待) 신천운(新天運)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롬8:19

 

위 말씀에서 피조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萬物)'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만물들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바란다는 것이죠.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들은 '처음 하늘 처음 땅이 멸망당하여 없어진 후 다시 창조된 새 하늘과 새 땅(새로운 선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만물고대 신천운'은 '롬8:19'에 기록된 말씀과 같이 '만물들이 고대하는  새 하늘(새 선민: 하나님의 아들들)의 시대가 도래하였다'는 뜻입니다. 그 때를 가리켜 '만물고대 신천운'이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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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에 기록된 '송구영신 호시절 만물고대 신천운'이라는 '예언(豫言)'은 곧 '처음 택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부패함으로 없어지고 새롭게 창조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출현하게 되는데 이 때는 좋은 시절이며 만물들이 고대하는 새로운 선민(選民:택한 백성)들의 시대'라는 뜻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경역사 속 시대분별(時代分別)

성경역사 속 시대분별(時代分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