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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진실을 찾아서

성경역사 속 시대분별(時代分別)

by 라이프트리12 2024.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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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마16:3

 

본문의 말씀은 초림 때 예수님께서 당시 종교지도자들에게 하셨던 말씀입니다. 즉 그들이 날씨는 분별할 줄 알았으나 시대는 분별할 줄 몰랐다는 뜻입니다. 그럼 이 말씀이 과연 무슨 뜻인지 성경말씀을 통하여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세상에서도 '시대'라는 것이 있습니다.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중세시대 등등 곧 이러한 시대들이 흘러 흘러 현대의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시대'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의 역사는 '선민사(選民史)'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즉 전세계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한 선민들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것이 '성경'이라는 뜻이죠. 

 

창세기 때 하나님께서는 처음으로 '아담'을 택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善惡果)를 먹게 됨으로 인하여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세상에는 '죄(罪)'라는 것이 들어오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아담의 세계를 떠나시고 당대의 의인이었던 '노아'를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의 세계를 모두 홍수로 심판하셨던 것입니다. 

 

 

방주를 통해 구원을 받게 된 노아와 여덟가족들은 죄를 범하지 말았어야 했으나 노아의 둘째아들이었던 '함'을 통하여서 또 다시 죄(罪)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노아는 범죄한 아들 '함(가나안)의 후손'이 '셈의 후손'에게 종이 될 것이라 저주하였습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10대손(孫)인 아브라함을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자손이 '가나안'에서 살게 될 것을 약속(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모세'를 택하시고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었던 '이스라엘 민족'들은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을 점령하여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곧 가나안 땅에는 '함의 후손'들이 살고 있었고 모세는 '셈의 후손'으로서 노아가 했던 저주대로 '함의 후손'이 '셈의 후손'에게 종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택함을 받았던 이스라엘 민족들은 죄를 범하지 말았어야 했지만, 솔로몬왕이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김으로 인하여 또 다시 죄를 범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저주대로 나라가 분열되었고 분열이후 이방민족들(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서 모두 멸망을 받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완전히 멸하지 않고 12지파 중 1개의 지파를 남겨 두었는데 그것이 바로 '유다 지파'였습니다. 이들의 후손이 '유다인'에서 현재의 '유대인'으로 불리우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파'가 바벨론에 포로되어 있을 때 구약의 선지자들(예레미야, 다니엘, 이사야 등등)을 보내어 '장래사'를 알려주셨습니다. 그 '장래사'의 핵심은 바로 구원자 곧 메시야를 이스라엘 민족들을 위해 보내줄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구약의 말라기 선지자를 끝으로 하나님께서는 약400년동안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주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루실 약속(예언)인 구약성경 말씀만은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구약성경의 약속(예언)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셨던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민족은 '로마'의 식민통치하에 있었고 그들은 성경에 약속된 메시야가 와서 자신들을 로마의 통치에서 벗어나게 해 줄 것을 아마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식민지에서 벗어나게 해주러 온 것이 아니고 '진리(眞理)'를 전해주기 위해서 오셨던 것입니다. 

 

예수 초림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유대교' 안에서 하나님을 믿고 신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가르침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성경의 약속대로 오신 예수님을 믿지 않았고 도리어 이단으로 정죄하여 십자가에 못 박았던 것입니다. 즉 본문의 말씀도 예수님을 핍박했던 그 종교지도자들에게 예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로써 '육적이스라엘의 시대'를 끝내시고 당시 예수님을 믿고 따랐던 사람들로 '영적이스라엘의 시대'를 여셨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택한 선민들만이 구원받는 시대가 아닌 이방인일지라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선민(選民)'으로 삼아주는 시대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기준으로 육적이스라엘의 시대와 영적이스라엘의 시대가 구분되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즉 그들이 진리를 전해주시는 예수님에게 나아오지는 않고 핍박만을 일삼고 있으니 예수님께서 그들이 시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책망하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육적이스라엘의 시대를 끝내시고 영적이스라엘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영적이스라엘이 현재 예수님을 믿고 신앙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인 것이죠.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서로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미 기독교가 천차만별로 갈라져 있는 것도 큰 잘못이지만 성경기준이 아닌 사람의 생각으로 '정통과 이단'을 구분지어 다투고 있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결국 영적이스라엘의 시대도 죄를 범하므로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 '요한계시록6장'에 예언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7장'에서 '영적새이스라엘의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즉 이들이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택하신 마지막 '선민(택한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세세토록 왕노릇을 하게 된다고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이 시대가 곧 그러한 시대인 것입니다. 이 시대를 분별하여 예수님께서 신약성경에 약속하신 목자를 만나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나서 천국에 들어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계22:16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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