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4:14
많은 신앙인들이 천국복음에 대해 오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는 것같아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본문의 말씀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마태복음24장에 기록된 내용으로 ‘예루살렘의 종말과 세상 끝의 징조’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그 때에 있어질 일들(마24:3~13)에 대해 답변하신 내용입니다. 곧 예수님께서 본문에 말씀하신 ‘이 천국복음’은 마태복음24장에 기록된 예언(豫言)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24장은 요한계시록 전체의 내용을 축약하여 기록해놓은 것으로 ‘소계시록’(작은 요한계시록이라는 의미) 장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그럼 이해를 돕기 위해 ‘마24장의 예언 중 하나’와 ‘요한계시록의 예언 중 하나’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마24:29 [마태복음에 기록된 해와 달과 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지는 사건]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계6:12~13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해와 달과 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지는 사건]
위 2개의 성구를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나열해 보았습니다. 마태복음에도 해달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지는 일이 있다 기록되어 있고 요한계시록에도 같은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동일한 내용이 많이 기록되어 있으나 전부 다 말씀드리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짐으로 여기까지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마태복음24장과 요한계시록은 동일한 내용이다.라는 것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본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천국복음’은 마태복음24장의 내용이며 마태복음24장의 내용은 ‘요한계시록’을 뜻하는 것입니다. 곧 천국복음은 ‘요한계시록’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약2,000년 전 예수님의 12제자 중 하나였던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었을 때 예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아 기록했다하여 ‘요한계시록’이라 불리우게 된 것입니다. 또한 신약성경 중 장래사가 기록된 대표적인 신약성경의 예언서(豫言書)입니다.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요14:29
위 말씀에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말씀 그대로 ‘예언(豫言)’을 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언을 하신 목적은 위 말씀과 같이 ‘일이 이룰 때 믿게 하려함’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언(요한계시록=천국복음)이 이루어질 때는 그 이루어진 사실들을 증거를 받아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죠.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해서 땅 끝까지 전파가 된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마태복음24장(요한계시록)의 내용이 온 세상에 전파된 이유는 이 천국복음이 이루어져 그 실상들이 나타났을 때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증거하기 위함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예수님의 12제자 및 많은 사람들이 순교(殉敎)를 당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천국복음은 그 때(초림 당시) 이루어지는 일은 아니였던 것입니다. 말씀 그대로 그 때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성경말씀이 전 세계에 다 전파된 때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신약성경이 전 세계 곳곳으로 전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대로 천국복음(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질 때가 가까웠다는 뜻이 됩니다.
약 2,000년전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의 모든 예언을 이루셨고(요19:30) 그 이루어진 사실이 서양(西洋)에서 동양(東洋)으로 약 2,000년간 전파가 되었습니다. 곧 신약성경의 말씀이 본문의 말씀과 같이 온 세상에 전파가 된 것입니다. 천국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된 목적은 ‘증거되기 위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천국복음이 증거가 된다’는 말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예언(천국복음)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이루어진 사실들이 다시 증거가 된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서 ‘천국복음이 전파되는 때’가 있고 ‘온 세상에 전파된 천국복음이 이루어져 그 이루어진 사실들이 다시 증거되는 때’가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하나있는데 ‘이 천국복음(요한계시록)’이 ‘비유(比喩)’로써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요한계시록에서는 ‘책이 봉해져 있다’(계5장)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천국복음이 이루어져 나타난 실체들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의 비유한 뜻부터 배워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비유한 뜻을 모르면 이루어져 나타난 실체들을 지금 이 글에서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려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도리어 오해하기 쉽기 때문에 말씀드리지 않는 것 뿐입니다.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한 사람들이 열 두 제자로 더불어 그 비유들을 묻자오니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外人)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막4:10~12
위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천국비밀)’을 비유(比喩)로써 말씀하셨고 그 비유한 뜻들을 예수님에게 소속된 제자들에게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이려 했던 세상목자들과 그 소속의 교인(敎人)들에게는 비밀로 하기 위함이었던 것이죠. 또한 성경의 비유들을 모르게 되면 외인(外人)이라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외인은 ‘이방인’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소속이 아니라는 뜻이죠. ‘비유한 뜻이 중요한 이유는 비유한 뜻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의 소속이냐 아니냐가 나뉘어지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아무리 신앙을 열심히 한다할지라도 성경에 기록된 비유들을 모르면 안타깝게도 하나님과 예수님의 소속은 아니라는 뜻이죠.
그럼 ‘천국복음이 이루어진 실체들’을 깨닫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성경의 비유를 먼저 배워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들은 ‘천국비밀을 깨달은 하나님의 소속’ 즉 ‘천국백성’이 되는 것이죠. 천국백성이 되면 하나님과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천국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곧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약속이자 유언(遺言)과 같은 것이죠. 이러한 말씀을 가볍게 여기면 구원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끝으로 정리하자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복음(요한계시록)은 이룰 때 믿게 하기 위해서 약 2,000년간 온 세상에 전파가 되었고, 지금의 때는 예수님의 예언대로 그 이루어진 실체들이 나타났기 때문에 ‘그 이루어진 사실들’이 다시 모든 사람들에게 증거가 되고 있는 때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천국복음(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소속을 핍박하고 비난하는 자들로 인하여 비유(比喩)로써 기록되었기 때문에 이루어져 나타난 실체들을 깨닫기 위해서는 성경에 비유로 기록된 말씀들을 먼저 배워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죠. 부디 비유한 뜻과 계시록에 예언된 실체들을 깨달아 천국과 소망에 이르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계22:16
[예수님의 사자를 통하여 ‘이것들(요한계시록=천국복음)’이 교회들에게 증거되게 됨.]
-END-
'성경 속 진실을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終末)에 대하여 (2) | 2024.11.11 |
---|---|
'사도신경'의 모순점 (1) | 2024.11.10 |
말씀이 육신(肉身)이 되다 (1) | 2024.11.10 |
이단(異端)에 대해서 (0) | 2024.11.10 |
성경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0) | 202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