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행24:5
본문의 말씀은 당시 유대교의 대제사장이었던 아나니아가 예수님의 제자였던 사도바울을 로마총독에게 고소할 때 했던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 시절 나사렛이라는 동네에서 자라났습니다. 곧 ‘나사렛 이단’이라는 말의 뜻은 예수님이 ‘이단’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즉 초림 당시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 자부했던 유대교의 종교지도자들이 자신들이 구약성경을 가지고 했던 거짓말들이 들어날까하여 자신들의 권세를 이용하여 예수님을 이단으로 정죄(定罪)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였던 사도바울을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불렀던 것이죠.
현재의 기독교 신앙인들 중에는 예수님을 이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초림당시에는 위의 말씀과 같이 예수님도 사람들로부터 ‘이단 또는 마귀’ 취급을 받았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에도 유대교의 종교지도자들이 유대인들을 선동하여 살인자였던 바라바를 살려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것이죠.
(마27:15~26)
여기서 현재의 기독교인들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사람들 또는 자기목사가 타교단을 ‘이단’으로 정죄한다하여 그 교단이 성경에서 말하는 ‘이단’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저는 예전에 ‘순복음교회’에 다녔었습니다. 순복음교회 초창기때는 교인수가 적었었고 당시 대형교단이었던 ‘장로교’에서 순복음교회를 ‘이단’이라 규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순복음교단의 교인수가 늘어나자 지금은 ‘이단’으로 규정했던 것을 철회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이단’으로 규정했던 것이 잘못이었던 것이죠. 이처럼 사람들이 ‘이단’이라 말한다하여서 특정교단이 이단이 되는 것을 아니라는 뜻입니다. 도리어 많은 교단에서 이단이라 말하는 곳에 ‘진리(眞理)’가 있을 가능성이 더욱 큰 것입니다.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노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줄 우리가 앎이라 하더라
–행28:22 [어느 곳을 가던지 반대를 받았던 예수님의 제자들]
하지만, 그것은 성경을 기준으로 스스로가 분별을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왜곡하여 거짓으로 가르치는 곳이 ‘이단’이고 성경의 참 진리를 말하는 곳이 ‘정통’이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단과 정통을 분별하기 위해선 성경말씀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런 성경지식 없이는 어떤 말씀이 진리인지 분별할 수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는 말만을 믿게 되는 것이죠. 초림 때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정통’이었지만, 사람들의 눈으로 보았을 때는 ‘이단’이었던 것입니다.
초림 때 십자가를 지시고 떠나가신 예수님께서는 천국에 대한 비밀을 예수님의 사자를 통하여 사실대로 알려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요16:25, 계22:16)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목자가 이 땅(육의 세계)에 오게 된다는 것이죠.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에 약속(예언)되어 있었던 목자였듯이 예수님의 사자는 신약성경에 약속(예언)되어 있는 목자입니다. 그렇다면 기독교 신앙인들은 당연히 예수님의 사자를 찾아 천국비밀을 깨달아야만 구원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신앙인이 성경말씀대로 하는 참 신앙인인 것이죠.
반대로 성경말씀은 무시한채 자기 교회와 목사님의 말만을 무조건 믿고 따른다면 초림 때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과 같이 예수님의 사자를 알아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천국비밀을 깨달을 수가 없고 깨닫지 못함으로 인하여 결국 천국에 갈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이단’은 과연 무엇인지 성경을 통하여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마23:33
위 말씀은 예수님께서 유대교의 종교지도자들이었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곧 그들이 성경말씀 기준으로는 ‘이단’이었던 것입니다. 구약 창세기에는 뱀이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즉, 아담과 하와를 미혹했던 그 뱀의 실체가 육적인 뱀이 아니라 ‘사단마귀가 들어쓰는 목자(영적인 뱀)’였던 것이죠. (요8:44)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뱀(사단)의 말을 믿은 아담은 결국 선악과를 먹게 됨으로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세계에서 떠나가시고 당대 의인이었던 노아와 함께하셨습니다. 즉 창세기 때에는 하나님이 떠난 아담이 이단이 되어버린 것이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노아가 정통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노아의 세계도 노아의 둘째아들 함이 범죄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떠나가시고 떠나가셨던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하신 후 그 약속대로 모세(셈의 후손)를 통하여 노아의 세계(함의 후손들:가나안)를 심판하셨던 것입니다. 즉 정통과 이단의 기준은 하나님께서 그곳에 함께 하시느냐 안하시느냐에 달려있는 것이죠. 결국 하나님과 성경기준에서의 이단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아왔습니다. 아담의 세계는 홍수로써 심판을 받았고 부패한 소돔과 고모라는 불과 유황으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범죄한 함(가나안)의 세계는 모세를 통하여 심판을 받았고 육적이스라엘의 세계는 예수님을 통하여 심판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통하여 창조된 영적이스라엘(기독교)의 세계도 부패했다면 새롭게 창조되는 정통을 통하여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는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부패한 기독교세계에서 진리를 찾아 나온 사람들이 정통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성경과 때를 모른다면 노아의 때와 같이 롯의 때와 같이 그곳에 남아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 한가지 사실은 매 시대마다 이단이 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새 선민들을 핍박하여 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핍박을 받는 자가 복이 있다하셨고 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좁고 협착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참과 진리와 천국은 매 시대마다 핍박하고 욕하는 곳이 아닌 도리어 핍박을 받는 곳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갈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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