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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진실을 찾아서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終末)에 대하여

by 라이프트리12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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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고전10:11

 

많은 기독교인 중에서는 말세를 주장하는 교단(교회)을 이단 또는 사이비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지구의 종말을 예고했는 몇몇 교단들의 예측이 빗나간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 말세를 빌미로 성도들로부터 금전이나 물질을 요구한 경우도 많았었죠.

그러한 일들 때문에 종말에 대해서는 요즘에는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하는 교단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말세(종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림 때(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전) 예수님께서는 세상끝(말세)추수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3:39) 그렇기 때문에 종말의 사건이 기록된 요한계시록에는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추수하는 일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14:14~16)

많은 사람들이 말세에는 ‘3차세계대전 또는 핵전쟁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은 그러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였던 사도바울이 당시 시대에 있었던 고린도교회에 서신(편지)한 내용입니다. 곧 바울이 살았던 당시의 시대가 말세(末世)’였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 이후로 인류 세계는 2,000년 동안 발전하였고 종말을 맞이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사도바울이 말한 말세는 지구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왜 바울은 당시의 시대가 말세라고 표현했을까요?

 

먼저 성경의 역사는 선민(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의 역사라는 것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기록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과 같이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것이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택한 사람(선민)이 출현합니다. 그 사람이 바로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아담이었죠.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다스리며 에덴동산을 지키도록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게 된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뱀의 미혹을 받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善惡果)를 먹게 되었고 이 일로 인하여 ()’라는 것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죄로 물들어 버린 세상을 떠나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6) 그렇게 떠나가신 하나님께서는 당대 의인이었던 노아를 택하시고 아담의 후손들을 홍수로 모두 멸()하셨습니다. 이렇게 노아의 시대가 시작되었고 아담의 시대는 말세(종말)를 맞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언약 후 그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 야곱(이삭의 아들)의 가족들과 함께하셨고 야곱의 12아들들로 인하여 육적(肉的)인 이스라엘 12지파가 출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왕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이방신을 섬기게 됨으로 이스라엘 민족은 이방민족(앗수르,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6:7) 이후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되어 있는 이스라엘에게 선지자들을 보내어 구원자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예언)했지만 이스라엘 민족들은 선지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과 한 약속대로 구원자를 그들에게 보내주셨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지않고 도리어 이단으로 몰아서 십자가에 못 박았던 것입니다. (21:33~41)

 

결국 이스라엘 민족들이 그들의 구원자로 오셨던 예수님을 믿지 않음으로 인하여 육적이스라엘의 시대를 끝내시고 예수님의 말씀(진리)를 받아들인 12제자와 유대인의 혈통과는 상관없이 예수님을 믿었던 사람들을 통하여 영적(靈的)인 이스라엘 12지파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1:1) 곧 본문의 말씀에서 사도바울이 증거한 말세는 육적이스라엘 시대의 종말를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바울도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베냐민지파(육적이스라엘 12지파 중 한 지파)에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적이스라엘이 바로 현재 예수님을 믿고 신앙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12지파가 아니라 천차만별로 분열되어 있죠. 이는 성경을 해석하는 기준과 교리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한분이시고 예수님도 한분이시고 성경도 한권인데 말입니다.

 

이렇게 영적이스라엘(기독교 세상)의 분열과 부패함으로 인하여 그 시대가 종말을 맞이할 것이 요한계시록에 예언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종말도 전쟁으로 인한 인류의 멸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이스라엘의 종말을 뜻하는 것이죠. 이는 이해를 돕기위해 성구를 예로 들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6:12~14

 

위 말씀을 요약하면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이 어두워지고 땅에 떨어진다는 예언입니다. 이를 육적으로 본다면 우주에 있는 별1개만 지구에 떨어져도 지구는 멸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해가 지구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가까워져도 인류는 멸망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위 성구를 비유(比喩)로 기록된 것이며 이를 성경을 통하여 해석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에는 야곱의 가족(육적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들을 (아버지)와 달(어머니)과 별(12아들들)’이라 표현되어 있습니다. (37:9~11) 즉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성경에서 말하는 해와 달과 별하나님께로부터 택함을 받은 선민(選民)을 뜻하는 것입니다. 곧 예수님 초림이후 육적이스라엘의 시대가 끝났듯이 주 재림 때에는 예수님을 믿고 신앙을 하고 있는 영적이스라엘(기독교)의 시대가 종말을 맞이할 것이 예언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후 새로운 선민의 시대가 열린 것이 예언되어 있는 것이죠. (21:1) 그러니 이제 더 이상 거짓목사들이 말하는 종말론에 대해 속거나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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