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나는 나라의 본 자손과 동서로부터 와서 천국에 앉은 자들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8:11~12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방인(로마의 군인)이었던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신 후에 이어서 하신 말씀입니다. 성경은 지난 글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선민(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성경에 약속되어 있었던 예수님을 믿고 따랐어야 했던 사람들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대인들을 예수님을 구원자로 인정하지도 믿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요1:11~12) 하지만, 선민(選民)도 아니었던 이방인이 도리어 예수님을 구원자로 알아보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문의 말씀에서 말하는 '나라의 본 자손'은 초림 당시 '예수님을 믿지 않은 유대인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본래 그들이 택함받은 천국(나라)의 백성(자손)이었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바깥 어두운데로 쫓겨나게 되었고 동서로부터 와서 천국에 앉은 자들은 '이방인도 포함'이 된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더 깊이있게 살펴보면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재림의 때'를 가리켜 하신 말씀입니다. 초림 때 예수님께서는 부패한 육적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 12제자를 통하여 '영적이스라엘12지파'를 세우셨습니다. (요16:33,약1:1) 곧 초림 때 쫓겨나는 나라의 본 자손은 육적이스라엘이었고 동서로부터 와서 천국에 앉은 자들은 예수님의 12제자를 통하여 복음을 전파받고 전도된 사람들(영적이스라엘 기독교인들)을 뜻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예수님을 통하여 세워진 영적이스라엘(기독교인들)도 주 재림 때에는 부패하여 심판을 받게 될 것이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계6장) 즉 주 재림 때 쫓겨나는 나라의 본 자손은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님을 사자를 믿지 않은 기독교인들'을 뜻하는 것이고 동서로부터 와서 천국에 앉은 자들은 '추수(전도)되어 인 맞은 12지파 사람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1:7

 

위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뜻은 천사들과 함께 오신다는 뜻입니다. (사5:6,마24:31) 헌데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예수님)를 인하여 애곡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땅에 있는 모든 족속(기독교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예수님께서 다시 오셨는데 왜 애곡을 하는 것일까요? 이는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사자(계22:8,16)를 믿지 않고 핍박을 했기 때문입니다. 초림 때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고 핍박했던 것과 같이 말이죠. 유대인들(육적이스라엘)이 구약성경의 뜻을 몰라서 예수님을 핍박했던 것과 같이 기독교인들(영적이스라엘)이 신약성경의 뜻을 몰라서 또 예수님의 사자와 12지파를 핍박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이 심판받게 될 것을 알고 애곡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신약성경에 기록된 말씀의 참 뜻을 깨닫게 된다면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자를 핍박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공부를 체계적으로 배워서 참 뜻을 깨달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함으로써 주 재림의 때에 천국에서 쫓겨나는 나라의 본 자손이 되지 않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거하는 백성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성경공부를 체계적으로 해야하는 이유

성경공부를 체계적으로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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