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속 진실을 찾아서

모세가 만든 장막(帳幕)의 숨겨진 비밀

by 라이프트리12 2025. 1. 11.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히9:9

 

구약시절 출애굽한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들은 광야생활을 할 때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장막(帳幕)'을 만들었었습니다.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찌니라 -출25:8~9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장막(帳幕)'을 만들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장막 안에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대제사장의 속죄제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들의 '죄(罪)'를 사해 주셨던 것입니다. 이 장막의 구조는 '첫 장막과 둘째장막'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첫 장막'은 '성소(聖所:거룩한 곳)'이라 일컫었고 '둘째 장막'은 '지성소(至聖所:지극히 거룩한 곳)'라 일컫었습니다.

 

첫 장막(성소) 안에는 '12떡상'과 '일곱관으로 된 금촛대'가 있었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형이었던 아론에게 이 '금촛대(등불)'를 밤에서 낮이 될 때까지 간검(관리)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둘째 장막(지성소) 안에는 '금향로'와 '언약궤'와 '속죄소'와 '두 그룹'이 있었고 이 중 '금향로'의 역할은 죄가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게 되면 목숨을 잃기 때문에 향로에 '향(연기)'을 피워 대제사장들의 '죽음'을 면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었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만나가 담긴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두 돌판(십계명)'이 있었고 속죄소 양 끝에는 '두 그룹'이 있었으며 속죄소 안에는 '하나님'께서 계셨었습니다. 

 

모세가 만들었던 장막(帳幕)의 내부구조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본문의 말씀에서 예수님의 제자였던 '사도바울'은 '모세가 만들었던 장막'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헌데 이 장막(帳幕)은 현재까지의 '비유(parable : 수수께끼)' 였다는 것이죠. 즉 모세가 만들었던 이 장막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 구약시절 모세와 대제사장을 통해 하나님께 제사드렸던 것으로는 사람의 양심을 온전케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 모세 때의 장막이 예수 초림 때 어떻게 그 실체들이 출현하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 초림 때 장막(帳幕)의 실체 

 

요한은 켜서 비취는 등불이라 너희가 일시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요5:35

 

위 말씀은 예수님께서 '길 예비 사자'로서 왔었던 '세례요한'에 대해 증거하신 말씀입니다. 곧 세례요한이 '켜서 비취는 등불'이었다는 것이죠. 즉 모세가 만들었던 첫 장막 안에 있었던 '일곱금촛대(등대)'는 어두운 세상의 등불과 같은 역사를 했었던 '세례요한의 사명'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히9:8 

 

모세가 만든 장막은 위 그림과 같이 내부구조상 둘째장막(지성소)으로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첫장막(성소)를 거쳐서 가야만 했습니다. 그와 같이 '세례요한'이 초림 때 나타난 '첫장막(성소)'의 실체였기 때문에 둘째장막으로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첫장막'이 무너져야만 했다는 뜻이죠. 세례요한은 당시 헤롯왕의 불륜을 지적하다가 감옥에 갇혀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 가셨다가 -마4:12

 

위 말씀과 같이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가셨을까요?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역사하는 일은 이미 구약성경에 예언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9:1~2)

하지만, '길 예비 사자(세례요한)가 잡힌 후' 라는 예언은 구약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하는 '둘째장막'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육체를 가리켜 '하나님의 성전'이라 증거하셨던 것입니다. (요2:19, 고전15:3~4)

 

즉 모세가 만들었던 둘째장막의 실체는 초림 때 '예수님'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 성소(둘째장막)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말의 뜻은 '길 예비사자로서 왔었던 세례요한(첫장막)이 무너져야만 예수님(둘째장막)께로 나아갈 길이 생기게 된다'는 의미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의 잡힘(첫장막이 무너진 후)을 들으시고 나서부터 예수님께서는 갈릴리로 가셔서 역사를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예수 재림 때 장막(帳幕)의 실체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마24:15~16

 

위 말씀은 '주 재림 때'에 있어질 징조(徵兆)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증거하신 내용입니다. 위 말씀에서 '거룩한 곳'은 곧 '성소(첫장막)'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재림 때에도 '첫장막'과 '둘째장막'의 실체가 출현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또 초림 때와 같이 재림 때에도 첫장막에는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게 됨으로 무너지게 되는 사건이 동일하게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서에 기록된 멸망의 가증한 것은 '일곱머리와 열뿔가진 짐승'을 뜻하는 것입니다. 단7:3~8, 요한계시록13장 해석 참고.)

 

요한계시록 13장 해석

 

요한계시록 13장 해석

Revelation Chapter 13 계13:1의 '내가 보니' 는 앞으로 계속해서 나오게 되는데 곧 '사도요한'이 '계시록 전장의 사건'을 모두 보고 듣고 있다는 뜻입니다.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army0314.tistory.com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계1:20

 

위 말씀에서는 재림하신 예수님께서 '일곱교회의 일곱사자'와 함께 하심(예수님의 오른손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함께하신 '일곱교회와 일곱사자'가 곧 '거룩한 곳'입니다. 일곱교회를 일곱촛대로 비유한 것은 모세 때 첫 장막에 있었던 '금촛대가 일곱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께서 들어쓰셨던 일곱교회의 일곱사자가 주 재림 때 '첫 장막(등불)'의 역사를 하는 곳임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24:16에서 예수님께서는 재림 때 첫장막(거룩한 곳)이 무너지게 되면 '산으로 도망하라'고 증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산'은 요한계시록 성취 때에 등장하는 '영적(靈的)인 시온산'을 뜻하는 것입니다. (유대에 있는 자들은 '영적이스라엘'을 뜻함.)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계14:1

 

위 말씀에서 '어린 양'을 '예수님'을 뜻합니다. (요1:29) 곧 예수님께서는 약속대로 '시온산'에 계시게 되는 것이죠. '시온'은 '빛'이라는 뜻으로 '빛'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시온산'으로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산인해:人山人海) 곧 이 '시온산'이 주 재림 때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는 '둘째장막(지성소)'가 되는 곳입니다. 

이 둘째장막이 바로 계7장에서 인 맞은 자들 144,000명과 흰 옷입은 큰 무리가 있는 '신천지 12지파'인 것입니다. 

 

끝으로 내용을 정리하면 구약시절 모세가 만들었던 장막은 '첫장막과 둘째장막'으로 구분되어져 있었고 예수초림때 '첫장막과 둘째장막'의 실체는 각각 '세례요한과 예수님'으로 나타났었던 것이고, 주 재림때에는 '일곱교회의 일곱사자와 신천지12지파'로 각각 그 실체가 출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