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靈的) 바벨론'에 대하여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계18:2~5

 

바벨론은 구약시절(BC 약600경)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나라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게 멸망당한 근본적인 원인은 '솔로몬왕의 우상숭배' 때문이었습니다. 헌데 이 '바벨론'이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질 때 다시 출현하게 된다는 것을 본문의 말씀을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에서 '바벨론'은 '귀신들과 악령의 처소'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계시록에 등장하는 바벨론은 구시대의 바벨론이 재건되는 것이 아니라 구약시대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바벨론을 빗대어 '영적(靈的) 바벨론'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바벨'은 '섞여있다. 혼잡하다'는 뜻으로 곧 '여러가지 교리(敎理)가 섞여있는 교단'을 가리켜 '바벨론'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즉 본문에서 말하는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는 '거짓 교리'를 뜻하는 것이고 이로 인해 무너진 만국은 '모든 교회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또 땅의 왕들을 '교회를 주관하는 목자들'을 뜻하는 것이며 땅의 상고들은 '교리를 사고 파는 전도자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이들이 바벨론의 음행의 포도주로 '음행'을 하였다는 것이죠. 즉 '거짓 교리를 서로 주고 받은 것'을 성경에서는 '음행'으로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벨론에 대한 자세한 해석은 '계18장의 해석'에 답을 드렸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요한계시록 18장 해석

요한계시록 18장 해석

 

곧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바벨론'은 곧 '거짓교리를 가르치는 거짓교단'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계18:4절에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로 보아 하나님의 택한 백성(選民)들이 '영적(靈的) 바벨론'에 '(정신이)사로 잡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의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사로잡혀 있었던 것과 같이 말이죠. 

 

온 이스라엘이 그 보계대로 계수되고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유다가 범죄함을 인하여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더니 -대상9:1

 

그렇기 때문에 주 재림 때의 사건이 기록된 요한계시록에는 '바벨론의 거짓 교리(각종 교리가 담긴 주석 성경책들)'로 인하여 모든 교회들(만국)이 무너졌기 때문에 이제 그 곳(영적 바벨론)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거짓 교리를 전하는 목자'에게서 벗어나 '참 진리를 전해주는 목자'에게로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22:8,16)

 

만약 이 때에 바벨론에서 나오지 못하면 바벨론과 함께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는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곧 노아의 홍수 때 '방주에 타라'는 말씀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시점은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예언 중 '계1장~계17장'까지의 예언이 이루어져 그 실체들이 출현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18장 바벨론 심판의 사건'이 눈 앞에 놓여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바벨론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목자로부터 참 진리'를 배우는 것입니다. (계22:8,16) 이제 회개하여 '거짓 목자와 거짓 교리'에서 벗어나 참 진리는 소유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요3:21

 

-END- 

 

성경공부를 체계적으로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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