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主祈禱文)의 참 뜻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6:9~13

 

본문의 말씀은 약 2,000년전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에게 알려주신 기도입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주기도문'을 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기도문에는 하나님의 숨겨진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한번 성경말씀을 통하여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나님은 본래 사람들과 함께 하셨었지만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이 땅(육의 세계)에서 떠나가셨습니다.(창6:1~7) 그리고 영혼의 세계에 계신 것이죠. 곧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계신 곳을 '하늘'이라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우리 아버지'라는 뜻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씨인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 합니다. (눅8:11) 우리 육(肉)의 부모님도 씨를 통하여 잉태를 하고 저희를 낳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전자(씨)로 인하여 내가 있게 되었으니 '아버지, 어머니'라 부르는 것이죠. 그렇듯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자격을 얻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씨)인 '성경말씀'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초림 때 유대교의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잘 믿고 있고 하나님이 택하셨던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유대교 종교지도자들)의 아버지는 하나님이 아닌 '마귀'라고 하셨습니다. 즉 마귀를 하나님으로 착각하고 잘못된 신앙을 하고 있었던 것이죠.  (요8:44) 이와 같이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고 '아버지'라 부르기 위해서는 성경말씀의 참뜻을 깨달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2.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구약 모세가 하나님으로 받은 '십계명(율법) 3조'에는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법(法)이 있었습니다. 곧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3. 나라이 임하옵시며

 

하나님이 계신 곳이 '하늘나라'입니다. 곧 '천국(天國:하늘나라)'이 '나라'를 뜻하는 것이죠. 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초림 때 예수님께서는 천국과 영생은 살아서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11:25) 곧 천국은 죽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있을 때 이 땅으로 오는 때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나라(천국)가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는 뜻인 것입니다. 이 천국은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질 때 이 땅으로 올 것이라 예언되어 있습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21:2 

 

위 말씀에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바로 주기도문에서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바로 그 나라 '영혼의 세계의 천국'인 것입니다. 

 

4.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 말씀은 영혼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육의 세계에서도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성경 말씀안에서 하늘에서 이룬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진 일들은 많지만 한 가지만 예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계21:17

 

위 말씀에서 '그 성'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영계의 천국)'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 성을 척량해 보았더니 '12,000스다디온'인데 '장과 광과 고가 같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장=광=고' 같다는 뜻은 '정육면체'를 뜻합니다. 정육면체는 총 12개의 '변'으로 이루어져 있죠. 이 1변의 길이가 '12,000스다디온'이라는 뜻입니다. 즉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규모'가 12,000(스다디온) * 12(변) = 144,000

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즉 여기서 144,000은 '하늘(영혼의 세계)에서 이루어진 뜻'이죠. 

 

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계7:4

 

위 말씀은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질 때 육의 세계에서 있어지는 일입니다. 곧 하늘에서 이루어진 144,000과 같이 이 땅에서 144,000명의 인 맞은 자들이 출현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곧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을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5.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사람은 2가지 양식을 먹어야 살 수가 있습니다. 육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육의 양식'을 먹어야 하고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는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4:4

 

위 말씀은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받으실 때에 하셨던 말씀입니다. 즉 사람이 육의 양식(떡)만을 위해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그 영혼이 살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주기도문에서 뜻하는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의 말씀(진리)'을 뜻하는 것입니다. 

 

6.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예수님께서는 만일 형제가 잘못을 하고 용서를 구하면 일흔번씩 일곱번까지라도 용서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8:22) 즉 그렇게 남의 죄를 용서해야만 나 자신의 죄도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나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나에게 죄를 범한 사람이 용서를 구한다면 용서를 해주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7.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신앙인에게 있어서 미혹이나 믿음이 흔들리는 일이 생기게 되면 '시험에 들었다'고 말을 합니다. 즉 그러한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하나님께 구하라는 뜻입니다. 

 

8.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약 6,000년전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께서는 지구촌을 떠나시게 되었고 그 빈자리를 '사단마귀'가 주관하게 되었죠. 그 결과 사람에게는 '고통과 슬픔과 죽음'이 오게 되었습니다.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요일5:19

 

위 말씀과 같이 하나님이 떠나버린 이 세상은 악한 자 '사단, 마귀'의 주관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곧 세상을 주관하고 있는 '악(사단마귀)'에서 구해달라고 기도하라 하신 것입니다.

 

9.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밤낮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 났고 

-계12:9~11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이 땅에 있었던 하나님의 나라는 사단의 나라가 되었으나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질 때에는 사단마귀(龍)이 잡히고 다시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과 영광이 이 땅에서 회복이 되는 것입니다. 곧 이 때부터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곧 주기도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대부분이 장래에 있어질 예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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