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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진실을 찾아서

요한계시록 4장 해석

by 라이프트리12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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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ation Chapter 4

요한계시록 4장

 

계4:1절의 '이 일 후에' 는 '요한이 계2~3장에서 일곱교회사자에게 편지를 보낸 후'라는 뜻입니다. 계시록에는 '이 일 후에'라는 단어가 총 6번 나오는데 이는 '사건의 전(前)과 후(後)'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즉 계2~3장의 편지하는 사건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계4장의 사건은 이루어질수 없는 것입니다. 

 

'하늘의 열린 문'에서 '하늘'은 '영혼의 세계'를 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주기도문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할 때 '하늘'도 '영혼의 세계'를 뜻하는 것입니다. 요한이 본 '열린 문'은 '육의 세계와 영혼의 세계를 연결해 주는 문'입니다. 이는 '실상'을 깨달아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계4:2의 '보좌에 앉으신 이'는 '하나님'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다는 말씀에서 '벽옥(푸른색 보석)'은 '하늘(天)'을 '홍보석(붉은색)'은 '땅(地)'을 뜻하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천지(하늘과 땅)'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심을 뜻하는 것입니다. 

 

계4:3의 '무지개'는 하나님의 '언약'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때 아담의 후손들을 홍수로 심판을 하신 후 다시는 사람을 물로써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시면서 '무지개'가 그 언약의 증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창9:13

 

'녹보석'은 '영원함'을 뜻하는 것으로 곧 하나님의 언약이 변치않고 영원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계4:4의 하나님 보좌 주변에 있는 '24장로'는 하늘 영혼의 세계의 행정을 맡고 있는 문관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계4:5의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나는 '번개와 음성과 뇌성'은 하늘의 정사(政事)'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보좌 앞에 일곱 등불'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짐작을 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계시록의 사건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을 때 예수님께서 택한 사자는 모두 '일곱 명'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보좌 앞의 '일곱 영'이 그들에게 임해 어두운 세상을 비취는 '등불의 역사'를 했던 것입니다. 

 

계4:6의 '수정같은 유리바다'는 모세 때로 거슬러 올라가서 살펴보면 모세가 만든 성막(장막) 앞에는 '물두멍'이 있었는데 제사장들은 하나님이 계신 성막(장막)에 들어가기 전 물두멍에 자신을 비취어 보아 흠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즉 당시 시대의 물두멍은 '거울'과 같은 역할을 했던 것이죠. 옛날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울'이 없을 때 유리나 그릇에 얼굴을 비취어 거울과 같은 용도로 사용하곤 했었습니다. 즉 그와 같이 '수정같은 유리바다'는 사람의 마음을 비춰 볼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성경말씀을 거울삼아 나 자신 스스로를 비춰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요15:3

 

위 말씀과 같이 예수님의 제자들은 물로 육체를 씻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그 영혼이 깨끗해졌던 것입니다. 

 

'네 생물'은 하나님 보좌 주위(동서남북)에 있는 '천사장'을 뜻하는 것입니다. 계6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이 '네 생물'을 들어 배도(背道:말씀에 등을 돌림)한 '일곱사자와 일곱교회'를 심판하셨습니다. 네생물 앞뒤에 가득한 '눈'은 '천사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천사들의 '장(長)'이 바로 이 '네 생물'을 뜻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도 요한과 같이 '네 생물'을 보았는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보니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그 불가운데 단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이러하니 사람의 형상이라 -겔1:4 

 

위 말씀에서 에스겔은 지구촌(육계)에서 하늘로부터 오는 천국의 형상을 본 것입니다. 요한은 직접(성령의 감동으로) 영혼의 세계에 올라가서 본 것이죠. 에스겔이 본 '불이 번쩍번쩍'한다는 말씀은 계시록의 '번개와 음성과 뇌성'과 같은 뜻입니다. (계4:5) '단쇠같은 것'은 계시록에서 예수님의 발이 '주석(단쇠)'과 같다는 표현과 같은 것입니다. (계1:15)곧 영혼세계의 있는 성령의 형상을 묘사하고 것입니다. 또 '네 생물'이 '사람의 형상'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은 형상으로 사람을 만들자'고 하였는데 그 말씀과 같이 사람(人)은 '천사의 형상'을 닮아 있는 것입니다. (창1:26)

 

계4:7에서는 ' 네 생물의 모양이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 와 같다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각 천사장의 '맡은 사명'을 뜻하는 것입니다. 선지자 에스겔도 네 생물이 모양이 '사자, 소, 사람, 독수리' 같다 하였습니다. 곧 에스겔과 요한은 각자 다른 시대의 사람이지만 동일한 '영계 천국의 형상'을 본 것입니다.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겔1:8

 

사자 :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짐승 같은 사람을 심판하는 역할 (잠언30:2 참고)

송아지(소) : 사람의 마음 곧 밭을 갈고 가라지를 뽑는 역할 (고전3:9 참고)

사람 : 생각과 지각을 갖고 참과 거짓을 심판하고 분별하는 역할 (히5:14 참고)

독수리 : 영들을 심판하는 역할 (계18:2 참고)

 

계4:8에서는 네 생물에게 각각 '여섯 날개'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럼 '4명(네 생물) * 6(여섯 날개) = 24(장로)'가 되는 것입니다. 즉 24장로는 문관으로써 무관(심판)의 역할을 하는 '천사장(네 생물)'을 돕는 일(날개의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이어 날개 주변의 가득한 '눈'도 '천사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 천사장 중 '미가엘과 가브리엘'은 신구약 성경에서 직접 출현하기도 합니다. 

 

계시록4장의 내용을 요약하면 계2~3장에서 일곱교회에 편지를 보냈던 요한이 하늘(영혼의 세계)에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와 계열들을 보고 있는 내용입니다. 계4:8에서는 이 하나님의 보좌와 계열이 이 땅에 장차 올 것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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