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lation Chapter 3
계3:1은 계2장에 이어서 예수님께서 요한을 통해 계속해서 일곱교회의 사자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는 내용입니다. 사데교회의 사자도 재림하신 예수님께서 택한 '일곱사자(일곱별) 중의 한명'입니다.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지신 이'는 '예수님'입니다.(계1:20)
이어 '네가 살았다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로다'라는 뜻은 사데교회의 사자가 자신은 예수님의 소속인줄 알고 있으나 실상은 미혹을 받아서 그 영(靈)이 죽어있음을 모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난 계2장에서처럼 촛대(사명)가 옮겨졌으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계3:3에는 '예수님께서 도적같이 임하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약성경 곳곳에는 주 재림 때 예수님께서 도적같이 오신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살전5:2, 벧후3:10) 곧 그와 같이 생각지 못한 때에 오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신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늘 깨어있어 '옳은 행실'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계3:4의 흰 옷은 '옳은 행실'을 뜻합니다. 마22장에는 주 재림 때 '혼인잔치집'에 대한 비유가 나오고 이 비유는 계19장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헌데 마22장에서 예복을 입지 않는 손님은 다시 혼인잔치집 밖으로 쫓겨나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계19장에서 '혼인잔치'가 이루어지게 될 때 나 자신 또한 스스로 예복을 갖추어 입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계19:8
위 말씀에서 세마포(예복)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앙인으로서 '옳은 행실'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계3:5의 '생명책'에 대해서 초림 때 일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림 때 예수님으로부터 권능을 받은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귀신도 예수님의 이름을 두려워 항복했다'고 기뻐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귀신이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눅10:17~20) 즉 이 세상에서도 대한민국의 국민을 호적하듯이 하늘(영혼의 세계)에서도 천국백성을 호적하는 '책'이 있는 것입니다. 그 책이 바로 '생명책'이라는 것이죠.
계3:7의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도 '일곱교회 사자 중 한명'입니다.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는 '예수님'입니다.
내가 또 다윗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사22:22
위 성구는 구약성경 '이사야서'에 기록된 예수님에 대한 '예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열쇠'를 예수님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계3:8의 '열린 문'은 예수님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겠다는 말씀입니다. (이 부분은 '실상'을 알아야 이해가 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계3:9의 '자칭 유대인 = 사단의 회'는 계2장에서 설명하였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곧 빌라델비아 교회에도 '사단의 조직'이 들어와 있음을 예수님께서 편지를 통해 알려주신 것입니다.
계3:10의 '시험의 때'는 선민(일곱별)이 예수님의 말씀을 배도(背道)함으로 인하여 멸망자들로 부터 멸망을 받게 되는 기간을 뜻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신을 섬김으로 인하여 멸망을 당하는 기간이 있었는데 그 기간이 '70년'이었습니다.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년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년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단9:2
초림 때 예수님께서는 죄를 범함으로 선민이 멸망받는 기간을 '70년에서 42달로 감하여 지게 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마24:21~22
위 말씀에서 '그 날들을 감한다'는 뜻이 바로 선민의 죄(罪)로 인해 멸망받게 되는 기간을 70년에서 42달(3년반)로 감해줄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 기간을 감해주신 이유는 '육체로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 기록되어 있는 것이죠. 곧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은 착한 일 많이하고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육체'로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육체로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이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지는 때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달동안 짓밟으리라
-계11:2
결국 계시록에서는 일곱교회의 일곱사자(예수님께서 택한 선민)가 죄를 범했기 때문에 멸망자들(사단의 조직체)로부터 멸망을 받게 되었고 그 멸망의 기간이 42달이라는 뜻입니다. 즉 빌라델리아 교회의 사자는 '인내의 말씀'을 지켰기 때문에 이 '시험의 때 (멸망의 기간 42달)'를 면하게 해주시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계3:12의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한다'는 뜻은 이 땅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를 계15장에서는 '증거장막성전'이라 표현되어 있습니다. 곧 '증거장막성전의 중책(기둥)을 맡기신다'는 뜻입니다.
또 '하나님의 이름과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예수님의 이름을 기록하여 준다'는 뜻은 곧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는 천국이 '이기는 자'와 함께 한다는 뜻입니다.
계3:14의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 또한 '일곱교회의 사자 중 한명'입니다. '충성되고 참된 증인'은 '예수님'을 뜻하는 것입니다. (계1:5) 곧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를 끝으로 예수님께서는 '요한'을 통하여 '일곱교회의 사자' 모두에게 '편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계3:16 '차지도 않고 더웁지도 않고 미지근하다' 라는 뜻은 '냉철한 분별력도 없고 신앙의 열정도 식어 미지근한 상태의 신앙을 하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신앙인을 '토하여 내친다(버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계3:17에서 '라오디게아 교회 사자'는 미지근한 신앙을 하고 있음에도 자신은 '부자'라고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자'는 육적으로 재물을 많이 소유한 '부자'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지식'이 많은 '부자'를 뜻하는 것입니다. 즉 라오디게아 교회사자는 자신의 신앙이 미지근해져 있음에도 자신은 '성경지식이 많은 부자'라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금(진리의 말씀), 흰 옷(옳은 행실), 안약(영적으로 소경이 된 상태이므로)'을 구하여 얻으라고 충고하고 계신 것입니다.
계3:20의 '문'은 육적인 문(DOOR)가 아니라 '마음의 문'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계시말씀이 증거될 때에는 마음을 강퍅하게 하지 말고 활짝 열어 그의 증거(證據)를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히3:15
계3:21 예수님께서는 초림 때 사단의 목자들과 싸워 이기셨습니다. (요16:33)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게 되셨습니다. 이를 순교당했던 스데반은 아래와 같이 증거하였습니다.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내가 보노라 한대 -행7:55~56
곧 예수님께서는 '이기는 자'에게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계2~3장'의 내용을 요약정리하면 예수님께서 택한 일곱사자(일곱별)의 교회에 사단의 조직체(자칭 사도, 자칭 유대인, 니골라당, 발람, 발락, 이세벨 등으로 비유됨.)들이 들어왔고 일곱사자들이 그들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미혹(迷惑)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요한'을 통하여 일곱교회의 사자에게 편지를 하셨던 것입니다. 편지의 내용은 일곱교회에 침입한 사단의 조직체들과 싸워 이기라는 내용의 편지였고 그들과 싸워 이기는 자에게 12가지의 복(1.생명나무의 과실, 2.생명의 면류관, 3.둘째사망의 해를 받지 않음, 4.감추었던 만나, 5.흰돌, 6.철장, 7.새벽별, 8.흰 옷, 9.생명책에 기록, 10.하나님 성전의 기둥, 11.하나님과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예수님의 새 이름 기록, 12.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해줌) 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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