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속 진실을 찾아서

요한계시록 1장 해석

by 라이프트리12 2024. 11. 24.
반응형

Revelation Chapter 1

요한계시록 1장

 

요한계시록을 포스팅하려다보니 생각보다 '비유'로 기록된게 너무 많네요.ㅜㅜ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은 부분들만 일단 '파란색 박스'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그 외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啓示)라' 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즉 요한계시록은 말 그대로 '예수님'께서 주신 '계시'라는 뜻입니다.

 

계1:1~2절의 내용은 예수님의 계시를 받게 되는 과정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즉 요한계시록은 제일 처음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셨고 그 책을 '예수님'에게 주었으며 '예수님'은  '천사'에게 '천사'는 '요한'에게 그 책을 전달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책이 전달된 목적은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라고 기록되어 있죠. 그렇다면 예수님께로부터 '계시'를 받게 되는 사람들은 최종적으로 책을 받은 '요한'으로부터 예수님의 계시말씀을 증거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계시 전달과정] 하나님 => 예수님 => 천사 => 요한(책) => 종들

 

그럼 성경말씀을 통하여 위 말씀과 같이 '계시'가 전달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계5:1

 

초림 당시 세례요한(길예비 사자)은 예수님을 가리켜 '어린 양'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요1:29) 즉 위 말씀에서 '어린 양'은 '예수님'을 뜻하는 것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는 '하나님'을 뜻하는 것이죠. 그럼 위 말씀에서 책(요한계시록)은 '하나님 => 예수님(책)'이 넘겨졌습니다.

 

책을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일곱인으로 봉해져있는 책의  인(印)을 직접 떼시게 됩니다. (계6:1인을 떼기 시작 => 계8:1마지막 인을 떼심) 그렇게 예수님께서 일곱인을 떼심으로 인해서 이제 '책(요한계시록)'의 뜻이 '계시(뜻이 열려짐)'가 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뜻이 열려진 책을 예수님께서는 '천사'에게 주셨고 책을 받은 그 천사는 '요한'에게 그 책을 먹여주게 됩니다.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 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계10:1~2

 

위 말씀같이 펼쳐진 책(요한계시록의 인을 예수님께서 떼셔서 계시된 상태)을 천사가 가지고 오게 되는 것이죠. 천사는 이 책을 '요한'에게 먹여 주게 됩니다.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계10:9 

 

천사로 부터 책을 받은 요한은 책의 뜻과 실상을 '종들'에게 전달하게 되는 것이죠. 계1:1장에서 나오는 '종들'은 구체적으로 '인 맞은 자 144,000명'을 뜻하는 것 입니다.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印)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계7:3~4 

 

즉 계1:1장의 계시전달과정은 성경말씀과 같이 '하나님 => 예수님 => 천사 => 요한 => 종들' 이 순서대로 전달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거짓 목자'가 있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 책(계시)'를 받게 되었느냐고 그 사람에게 물어봐야 하겠죠?  즉 계1:1장의 계시전달과정만 알아도 '거짓 목자'를 분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계1:4에서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에베소교회, 서머나교회, 두아디라교회, 사데교회, 빌라델비아교회, 라오디게아교회)에 편지를 하였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신 후 예수님의 제자들에 의해서 '초대교회'가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가 바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교회' 인 것입니다. 하지만, 초림 당시 요한은 '에베소교회의 목자'였습니다. 그럼 요한이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했다는 뜻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인명과 지명을 빗대어 비유를 말한 내용들도 많이 있습니다. 

즉 요한이 편지했던 이 '일곱교회'는 무언가를 비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일곱교회와 편지내용은 계2~3장에서 나오니 그 때 다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1:5에서 나오는 예수님을 '땅의 임금들의 머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옛날 저희 나라에는 '임금'이 있었습니다. 즉 한 나라의 '왕'을 '임금'이라고 했었죠. 하지만 성경에서 나오는 '임금'은 종교지도자를 뜻하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 중에서도 '머리'라는 뜻입니다.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벧전5:4 

 

위 말씀에서 베드로는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목자장(牧者長)'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곧 '땅의 임금들의 머리'라는 뜻은 '목자장'과 같은 뜻입니다. 

 

계1:6 에 나오는 '제사장'은 '목자'를 뜻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짐승을 잡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초림 이후 그 뜻이 개혁되어 제사장이 '교회의 목자'가 된 것입니다. 또한 '제사'는 '예배'로 드리게 된 것이죠. 곧 성경에서는 '목자' 를 '임금', '왕', '제사장' 등으로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1:7의 '구름'은 '천사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사5:6

 

위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구름'에게 명하여 비를 내리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雨)'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신32:2) 곧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천사를 '구름'으로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 하늘에 떠 있는 육적인 구름이 하나님의 명령을 듣는다는 뜻이 아닌 것입니다. 곧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은 예수님께서 천사들과 함께 오신다는 것입니다. (마24:31) 

 

이어서 '그를 찌른 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형벌을 받을 당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자(군병들)도 있었지만 위 말씀에서 그를 찌른 자들은 '예수님께서 함께하는 목자'를 찌른 자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는 계11장에서 다시한번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계1:8의 '알파와 오메가'는 '시작과 끝'이라는 뜻입니다. 곧 하나님의 역사는 창세기로부터 시작하여 계시록에서 마쳐진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장차 올 자'라는 뜻은 말 그대로 하나님께서 이 땅(지구촌)에 장차 다시 오신다는 뜻입니다. (계4:8)

 

계1:9절은 요한이 '밧모라는 섬'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요한은 로마황제의 박해로 유배되어 밧모섬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지명을 빙자하여 비유로 기록된 것입니다. 즉 쉽게 말해서 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질 때에는 '밧모섬'이라는 곳의 실체가 출현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계1:10의 '주의 날'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어 요한에게 나타나신 날'을 뜻합니다.

 

계1:11의 일곱교회(에베서,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도 지명을 빙자하여 비유된 곳입니다. (즉 실체는 약2,000년 전의 초대교회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계1:12의 '일곱금촛대'는 '길 예비 등불의 역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초림 때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길을 예비했던 세례요한을 가리켜 '등불(촛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5:35) 즉 세례요한은 당시 성경말씀에 무지했던 유대교의 세상을 비취는 등불의 역사를 먼저 했었던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도 그러한 등불의 역사가 먼저 있어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계1:13의 '인자 같은 이'는 재림 때 '예수님'을 뜻하는 것입니다. 초림 때 예수님의 제자였던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생전의 예수님과 모습이 많이 달랐기 때문에 '예수님'을 의심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친히 자신의 못박혔던 손과 창으로 찔렸던 옆구리를 도마보고 만져보고 믿으라고까지 말씀하셨죠. 즉 재림 때 다시 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영광의 형체'이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에서는 '인자 같은 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1:14~15은 '인자 같은 이' 즉 재림 때 오시는 예수님의 형체을 묘사한 것입니다.

 

계1:16의 '일곱 별'은 예수님께서 택한 선민 '일곱 명'을 뜻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 '요셉'은 '해와 달과 11별'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 11별은 요셉의 11명의 형제를 뜻하는 것이었죠.(창37:9~11) 즉 성경에서 뜻하는 '별'은 '선민(택한 백성)'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일곱별'은 '예수님께서 택한 7명의 목자'를 뜻하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의 입에서 '날선 검'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 날선 검은 '진리의 말씀'을 뜻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엡6:17

 

위 말씀에서 '성령의 검 = 하나님의 말씀' 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17:17) 곧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날선 검'은 '진리의 말씀'을 뜻하는 것입니다. 

 

계1:18의 '사망과 음부의 열쇠'는 말 그대로 '지옥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지혜'를 예수님께서 가지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이는 계9장에서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1:19에서 '네(요한) 본 것'은 주 재림 때 나타나신 '예수님의 형체'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제 있는 일'은 니골라당이 일곱교회에 들어와 일곱교회사자를 미혹하는 일'인데 이는 계2~3장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장차 될 일'은 일곱교회사자를 미혹하러 들어온 '니골라당'과 싸워 이기면 주시겠다고 약속한 12가지 복(福)을 뜻합니다.

이 또한 계2~3장에서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1:20에서 요한이 본 것은 '일곱별의 비밀과 일곱금촛대'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곱별 = 일곱교회사자'이고 '일곱금촛대 = 일곱교회'라고 예수님께서 바로 답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첫 구절에서는 '일곱별의 비밀'이라 기록되어 있을까요? 이미 예수님께서 답을 바로 주셨는데 말이죠. 이것은 이 일곱별의 실체(예언이 이루어져 나타났을 때의 실물)가 '비밀'이라는 뜻입니다. 지난 글에 말씀드렸다시피 요한계시록에는 '천국비밀'이 담겨져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크게 '세 가지 비밀'이 기록되어 있는데 마찬가지로 나머지 2개의 비밀도 그 '실체'가 비밀이라는 뜻이죠. 그렇다면 그 '비밀의 실체들'를 알아야만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계1장을 요약하면 계1:1~8절은 '계시록 전장의 사건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계1:9~20절은 재림하신 '예수님'께서 '요한'을 안수하여 택하시고 요한에게 예수님의 형상과 예수님께서 택한 일곱사자와 일곱교회에 대한 비밀을 소개해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EN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