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창조하신 후 에덴동산에 두어 그 곳을 지키고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창2:7~8) 이후 아담이 홀로 지내는 것을 안 좋게 보신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시고 아담에게 베필로 주셨습니다. (창2:22)
이후 아담과 하와는 '가인과 아벨' 두 자녀를 낳게 되었습니다. (창4:1~2)
여기서 아담이 최초의 인류였다면 지구상에는 '아담, 하와, 가인, 아벨' 이 4명만이 존재했던 것입니다.
이후 가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제사는 안받으시고 아벨의 제사만을 받아주신 것에 분노하여 들에서 아벨을 쳐서 죽이게 됩니다. (창4:8) 그렇다면 이제 지구상에서는 '아담, 하와, 가인' 이 3명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찌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창4:14
위 말씀은 '가인이 아벨을 죽인 직후'에 했던 말입니다. 여기서 가인이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라고 하소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아담과 하와'를 뜻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곧 이 대목에서 아담의 가족 외에 다른 사람들이 지구촌에 살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것이죠. 창세기의 사건은 현재로부터 약 6,000년 전의 사건이라고 지난 글에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아담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최초의 인류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성경의 연대(약 6,000년)와 창세기 사건의 시작된 시점.
성경은 하나님께서 택하셨던 선민들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책입니다. 곧 아담은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택한 '사람'이었다는 뜻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아담은 최초로 세운 '하나님의 목자'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耕作)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창2:5
위 말씀은 '비유'로 기록된 말씀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雨)'로 비유하고 있습니다.(신32:2) 또 교회는 '밭'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고전3:9) 또 사람을 '채소'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히6:7, 약1:18)
곧 '창2:5절'의 말씀을 해석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경작할 사람(목자)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주지 않았고 교회에는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없었다는 내용입니다.
즉 사람의 마음(심전:心田)을 경작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아담'이라는 한 목자를 택하여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어 만물을 다스리게 하셨던 것이죠.
그렇다면 아담의 갈비뼈를 취해 하와를 창조했다는 말씀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사람의 갈비뼈는 남녀 구분없이 '24개'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비뼈 1개를 취하여 하와를 창조하셨다면 남자의 갈비뼈는 23개가 되어야 논리적으로 맞는 이야기가 됩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요한이 하늘에 올라가서 천국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 곳에는 24장로가 출현하게 됩니다.(계4:10) 이들은 하나님 나라의 행정을 맡고 있는 '문관의 역할을 하는 영(靈)들'입니다. 즉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범죄하기 이전에는 이 영계의 천국이 사람들과 함께 했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아담이 다스리던 에덴 동산(교회)에는 24명의 행정관(24개의 갈비뼈)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 24명의 행정관의 역할을 담당했던 사람 중에 1명(하와)을 택하여 아담에게 베필로 주셨던 것입니다. 이어서 하와를 미혹했던 '뱀'과 '선악나무'와 '선악과'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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