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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진실을 찾아서

성경 속 이해하기 쉬운 비유

by 라이프트리12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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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안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비유도 기록도 있지만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비유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한가지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거기 즙 짜는 구유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실과 때가 가까우매 그 실과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저희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가로되 저희가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 하고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어좇아 죽였느니라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저희가 말하되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때에 실과를 바칠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찌니이다 -마21:33~41

 

위 비유는 예수님께서 당시 유대교의 종교지도자들에게 하셨던 말씀입니다. 일단 글을 읽어보시면 대략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비유한 뜻을 알면 좀더 명료하게 그 내용을 이해하실 수가 있습니다.

 

먼저 '한 집 주인'은 '하나님'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집 주인이 보낸 자기 아들이 '예수님'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포도원'은 '이스라엘 사람들(선민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사5:7 [포도원 = 이스라엘 민족]

 

'농부들'은 '사단이 들어쓰는 목자'를 뜻합니다. 성경에서는 '말씀'을 '씨'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눅8:11) 즉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을 '씨를 뿌리는 농부'로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헌데 이 농부들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오신 예수(상속자)를 죽였으니 사단이 들어쓰는 거짓목자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세로 주었다'는 뜻은 이 포도원을 그 농부들에게 맡겼다는 뜻입니다. 즉 예수님이 이 땅에 출현하기 전 이스라엘 사람들이 유대교의 목자들에 의해 양육을 받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타국에 갔다'는 뜻은 '영혼의 세계'로 떠나가셨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본국은 '육의 세계' 곧 지구촌임을 알 수있습니다. 본래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범죄 이전 사람들과 함께 하셨지만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죄악이 세상에 관영하자 이 땅을 떠나가셨던 것입니다. 

 

'실과'는 진리를 소유한 성도를 뜻합니다. (약1:18) 

 

집 주인 보냈던 '종들'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서 장래에 오실 구원자에 대해 예언했던 사람들입니다.  이제 해석된 비유들을 아래 말씀에 그대로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하나님)이 포도원(이스라엘 민족)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거기 즙 짜는 구유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유대교 목자들)에게 세로 주고(맡겨두고) 타국(영혼의 세계)에 갔더니 실과 때(진리를 소유한 성도)가 가까우매 그 실과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구약의 선지자들)을 농부들(유대교 목자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저희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후에 자기 아들(예수님)을 보내며 가로되 저희가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천국)을 차지하자 하고 이에 잡아 포도원(이스라엘 민족) 밖에 내어좇아 죽였느니라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저희가 말하되 이 악한 자들(유대교 목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때에 실과를 바칠만한 다른 농부들(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세로 줄찌니이다 -마21:33~41

 

즉 요약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세우시고 이스라엘 민족들은 예수님께서 출현하시기 전 유대교의 목자들이 맡아 이들을 양육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들 중에서 참 신앙인(실과)을 얻기 위해 구약선지자들과 아들이신 예수님까지 보내었는데 유대교의 종교지도자들이 모두 핍박하고 죽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모두 진멸하고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에게 이스라엘 민족들의 양육을 맡겼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한일이 몇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눅13:33~34

 

위 말씀도 곧 마21:33~52의 말씀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유대교) 안에서 모두 죽임을 당하였다는 뜻입니다. 곧 그들을 핍박한 자들이 '유대교를 주관하고 있었던 거짓 목자들'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주 재림 때의 일이 기록된 '요한계시록'에도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사자'가 핍박받고 죽임을 당한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11:7~8) 그렇기 때문에 신앙인들은 항상 깨어있어 말씀의 뜻을 알기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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