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24:7~8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답변하신 내용입니다. 아래는 마24장에 기록된 제자들의 질문의 내용입니다.
제자들 :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마24:3
곧 마태복음24장의 내용은 위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답변하신 내용이니 '주 재림의 때와 말세(세상 끝)의 징조'에 대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때의 징조가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세의 전쟁이 '제3차 세계대전', '핵전쟁'등으로 생각하고 계실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러한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전쟁이란 과연 어떤 전쟁을 뜻하는 것인지 성경말씀을 통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초림 때를 살펴보면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이기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16:33) 곧 이기었다는 말씀을 통해 '전쟁이나 싸움'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것이죠.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요8:44
위 말씀은 초림 때 예수님께서 당시 '유대교의 종교지도자들(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하셨던 말씀입니다. 곧 그들의 아비가 '마귀'였다는 것이죠. 여기서 마귀의 무기는 '거짓말'이고 예수님의 무기는 '진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곧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속한 거짓목자들을 진리(하나님의 말씀)로써 이기셨던 것입니다. 여기서 초림 때 있어졌던 전쟁은 곧 '교리전쟁(싸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주 재림 때에 있어질 전쟁도 '제3차 세계대전'이나 '핵 전쟁'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성경말씀에서는 '교회'를 '나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곧 나라와 나라가 대적한다는 뜻은 '교회와 교회가 서로의 교리(敎理)를 가지고 싸우게 된다'는 뜻입니다. 즉 종교세계 안에서의 교리전쟁을 뜻하는 것이죠.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계12:11
위 말씀에서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 로 '이겼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전쟁은 '교리전쟁'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진리(하나님의 말씀)'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죠.
이어서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다'는 뜻도 육적인 '기근과 지진'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8:11
위 말씀은 구약의 선지자 아모스의 예언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이 땅에 '기근'을 보내시는데 그 기근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근'이라는 것입니다. 곧 예수님께서 '진리'를 가지고 오시기 전까지 '유대교의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영적(靈的)기근' 상태에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그 곳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진리'를 전해주셨으나 그들은 대부분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처처에 있을 지진'도 육적인 땅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동요하며 흔들리는 것을 뜻합니다. 자신들이 철떡같이 믿고 있었던 목자가 예수님의 사자를 통하여 '거짓 목자'로 드러나게 되니 마음이 흔들리게 되는 것이죠.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것 같이 떨어지며 -계6:12
종교가 없거나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위 말씀은 '문자 그대로' 이해하면 '제3차 세계대전'이나 '핵 전쟁'으로 오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위 말씀에서도 '큰 지진'이 난다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성경의 비유를 모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말세 때의 전쟁을 육적인 전쟁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죠. 계6장의 비유에 대한 해석은 아래 링크를 통하여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말세 때의 전쟁은 '교리싸움'을 뜻하는 것이었으며 이 전쟁에 있어서 성도들이 가져야 할 무기는 '진리(眞理)'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진리'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 증거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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