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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진실을 찾아서

천국 혼인잔치집

by 라이프트리12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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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이어서 이번엔 '천국 혼인잔치집'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성경에서는 아무 곳에나 성령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임하는 장소가 정해져 있습니다. 반대로 악령이 임하는 장소도 정해져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성령(聖靈)'을 받기 위해서는 성경에서 말해주고 있는 혼인잔치집을 스스로 찾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2:1~4

 

위 말씀을 통해 오순설날 예수님의 제자들이 '한곳'에 모여있을 때 '성령'이 임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곧 성령이 임했던 그 장소가 '혼인잔치집'이라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현재 신앙인들이 알아야 할 주 재림 때에 성령이 임하는 혼인잔치집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저희가 돌아 보지도 않고 하나는 자기 밭으로, 하나는 자기 상업차로 가고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능욕하고 죽이니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예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 한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 -마22:2~10

 

위 말씀을 요약하면 하나님께서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아놓고 혼인잔치에 오라 청하였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는 혼인잔치집에는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이 준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혼인잔치집을 찾기 위해서는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의 참 뜻을 알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1. 나의 소

 

모세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전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고전9:9~10

    위 말씀은 사도바울이 신25:4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즉 '소'가 사람의 마음밭(心田)을 가는 '사명자'를 뜻하는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곧 마22장에 나오는 '나의 소'는 '하나님께서 택한 사명자'를 뜻하는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하나님께서 택한 사명자를 잡으셨을까요? 그것은 그 사명자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배도(背道)'하였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마22장에서 말하고 있는 '나의 소'는 요한계시록 성취 때에 예수님께서 택한 '일곱교회의 일곱사자'를 뜻하는 것입니다. (계1:20) 이들이 배도하였기 때문에 계6장에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죠. 이들의 정체를 드러낸 것을 마22장에서는 '나의 소를 잡았다'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살진 짐승

     

    구약시대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선민들이 이방신을 섬기고 언약을 어길 때마다 이방민족을 들어서 하나님의 선민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즉 '살진 짐승'을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않은 '나의 소'를 삼킨 짐승입니다. 이 배도자들을 삼켰기 때문에 살이 찐 것이죠. '짐승'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잠30:2~3) 곧 살진 짐승은 '배도자(나의 소)를 삼킨 멸망자'를 뜻하는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요한계시록 성취 때 일곱교회의 일곱사자를 멸망시킨 '일곱머리와 열 뿔가진 짐승'을 뜻하는 것입니다. (계13장) 또 이들의 정체를 드러낸 것을 '살진 짐승을 잡았다'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본문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는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아놓고 혼인잔치를 준비한 후 사람들에게 청하였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령이 임하는 혼인잔치집에는 반드시 '나의 소와 살진 짐승'에 대한 '증거'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죠. 쉽게 말해서 계시록에 출현하는 '배도자와 멸망자의 정체에 대한 증거'가 없다면 그 곳은 성경에서 말하는 '혼인잔치집'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와 반대로 악령이 임하는 장소도 있는데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계18:2

      위 말씀에서 '큰 성 바벨론에 귀신과 더러운 영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가 모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바벨론은 '악령이 임하는 장소'를 뜻하는 것이죠. 구약시대의 '바벨론'은 이스라엘(남 유다)을 멸망시킨 이방나라였습니다. 그와 같이 요한계시록 성취 때에는 하나님께 배도한 선민들을 멸망시키는 영적(靈的) 바벨론이 출현하게 되는 것이죠. 곧 이 조직체에게 '악령'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계18장 해석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요한계시록 18장 해석

       

      요한계시록 18장 해석

      계18:1 '이 일 후에'는 '계17장의 사건 후에'라는 뜻입니다.  계18:2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에서 '바벨론'은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을 멸망시켰던 나라였습니다. 계시록 성취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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