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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진실을 찾아서

천국 혼인잔치와 준비

by 라이프트리12 2024. 12. 27.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마22:2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해 '비유'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즉 천국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위하여 베푼 혼인 잔치와 같다는 뜻이죠. 여기서 '혼인(婚姻)'이란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것을 빗대어 '성령과 사람'이 하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호2:19~20

 

위 말씀은 구약의 선지자 호세야가 기록한 예수님에 대한 예언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장가를 든다는 내용입니다. 이 예언대로 예수님에게는 비둘기와 같은 성령이 머리 위에 임하였던 것입니다. (요1:32)

즉, 성경에서 말하는 '결혼 또는 혼인'은 '영(靈)과 육체(肉體)가 하나 됨'을 뜻하는 것입니다. 헌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 혼인잔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앙인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예복

 

세상에서의 결혼식에 참석할 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복이나 정장 등'의 예복을 입고 참석하게 됩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혼인잔치에서도 '영적인 예복'을 갖추어 입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쌔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22:11~13

 

위 말씀과 같이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았더라도 '예복'을 갖추어 입지 않으면 혼인잔치 집에서 쫓겨나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입어야 할 '영적 예복'은 '신앙인으로서의 옳은 행실'입니다.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계19:8  

 

위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혼인잔치는 요한계시록19장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 때 입어야 할 세마포(예복)가 바로 '옳은 행실'이라는 뜻입니다. 

 

2. 등

 

우리나라의 옛 풍습에는 혼인할 때에 '청사초롱(등)'을 밝히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즉 영적인 혼인잔치에도 '영적인 등'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죠. 

 

그 때의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마25:1

 

위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혼인잔치가 이루어지는 때 열 처녀가 '등'을 가지고 신랑(예수님)을 맞으러 나갔다고 비유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등'은 '성경책'을 뜻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19:105

 

위 성구에서 '주의 말씀 = 등'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책'이 '영적인 등'이라는 뜻입니다.

또 신랑(예수님)을 맞으러 나간 열처녀는 '신앙인들'을 뜻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고후11:2 

 

위 말씀은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교인들에게 서신(편지)한 내용입니다. 즉 바울이 고린도교회 사람들을 예수님에게 드리려고 중매를 하였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고린도교인(신앙인들)들이 '처녀'를 뜻하는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3. 기름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쌔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쌔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마25:2~13

 

위 말씀을 요약하면 열 처녀 중 미련한 다섯처녀는 기름이 부족하여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했고 슬기로운 다섯처녀는 기름을 넉넉히 준비하여 천국혼인잔치에 들어갔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열 처녀 모두 '등(성경책)'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죠. 즉 열 처녀 모두 '기독교 신앙인들'이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들 중 '기름'을 준비한 사람만이 천국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렇다면 '영적인 기름'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다시 그에게 물어 가로되 금기름을 흘려내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그가 내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가로되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 하더라 -슥4:12~14

 

위 말씀에서는 '금기름을 흘려내는 두 감람나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나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역시 '비유'로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죠. 스가랴의 질문에 천사는 이 두 감람나무가 '기름 발리운 자 둘'이라고 답해주었습니다. 즉 '두 감람나무는 두 사람'을 뜻하는 것이죠.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계11:3~4

 

위 말씀에서는 '두 감람나무가 두 증인'이라 예언되어 있습니다. 두 증인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증거의 말씀'이죠. 곧 조금 전 스가랴서에 기록되어 있던 '금기름'은 '두 증인의 입에서 나오는 증거의 말씀'을 뜻하는 것입니다. 곧 성경에서는 '증거'를 '기름'으로 비유하고 있는 것이죠. 곧 마25장에서 슬기로운 다섯처녀가 준비한 기름은 주 재림 때 예수님께서 택한 두 증인의 입에서 나오는 '증거의 말씀'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실체들에 대한 증거'를 뜻하는 것입니다. 이 '증거'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있습니다. 그럼 주 재림 때인 오늘날 '등과 기름과 예복'을 갖추어 '천국혼인잔치'에 들어가시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계19:7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