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기본적으로 선민의 역사(선민사)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때부터 현재까지 항상 선민(選民)과 이방(異邦)을 구분지어 오셨습니다. 이는 특정 사람들에게 특권을 주거나 차별을 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신(惡神) 사단마귀가 이방인을 들어 하나님의 선민들을 핍박해왔기 때문입니다. (행7:52)
창세기 때에는 처음 택했던 선민 '아담'을 통하여 에덴동산을 다스리게 하였으나 아담은 뱀과 선악나무(이방인)의 미혹을 받아 범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다시 노아를 택하여 아담의 세계를 모두 홍수로 심판하셨던 것입니다.
또 소돔과 고모라(이방인) 사람들이 롯을 핍박하자 하나님께서는 롯(아브라함의 조카)을 그 성에서 빼내시고 소돔과 고모라를 불로써 모두 심판하셨습니다.
이후 야곱의 아들들로 인하여 이스라엘 12지파가 세워지게 되었고 야곱의 가족들은 가뭄으로 인하여 애굽(이방인)에 거주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애굽의 왕이 바뀜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애굽의 식민지가 되었고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했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세를 택하여 이스라엘의 선지자로 세워 주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애굽왕 바로는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더 무거운 노동을 하게 만들었던 것이죠.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10가지의 재앙을 애굽에 내리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선민들이 이방(異邦)에 사로잡혀 있을 때마다 선민(選民)들을 먼저 빼내시고 이방인들을 심판을 하셨던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이방인(이방나라)은 애굽, 블레셋, 바벨론, 앗수르 등등이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신약시대부터는 '선민과 이방인(이방나라)'의 개념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마8:10
초림 당시 이스라엘(선민)은 로마(이방)의 식민통치하에 있었고 위 말씀은 예수님께서 로마의 군인에게 하셨던 말씀입니다. 즉 이방인이었던 백부장이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보다 더 큰 믿음이 있었다고 칭찬을 해주셨던 것입니다. 초림 때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에게 택한 받은 백성이라는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핍박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들은 선민이 아니라 도리어 '이방인'이었던 것입니다.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8:11~12
즉 초림 이후부터는 선민과 이방의 개념이 육적인 혈통이 아니라 '영적인 혈통'으로 바뀌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초림 때에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하나님의 선민이 될 수 있는 길이었던 것이죠. (요1:11~12)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한 사람들이 열 두 제자로 더불어 그 비유들을 묻자오니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막4:10~12
예수님께서는 위 말씀과 같이 천국비밀(하나님나라의 비밀)을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는 알려주셨지만 '외인(外人:이방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比喩:parable)로 한다'고 증거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 자신이 참으로 하나님께서 택한 '선민'인지 아니면 '이방인'인지를 확인하려면 내가 성경에 기록된 '비유들의 뜻을 아는가? 모르는가?'를 나 자신 스스로가 확인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 재림의 때를 기다리는 기독교인이라면 비유로 기록된 '요한계시록'의 참뜻을 알아야만 하나님의 선민(選民)이 되어 구원을 받을수가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비유의 참뜻을 모르고 있다면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외인(外人:이방인)이 되어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초림 때 유대인들도 하나님을 믿고 신앙을 했지만 대부분이 예수님에게 나아오지 않았고 핍박을 했던 것과 같이 재림 때에도 예수님을 믿고 신앙을 한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사자(使者)를 핍박할 것이 이미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눅17:25, 계11:9)
이와같이 주재림 때에도 성경에 기록된 비유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선민과 이방'이 나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출현하는 주 재림 때의 선민은 '예수님의 사자와 인 맞은 12지파(계7장)'이며 이방은 '니골라당(계2~3장), 영적 바벨론(계18장) 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민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신구약 성경에 기록된 '비유들'을 반드시 배워 그 뜻을 깨달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특히 지금의 이 때는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지고 있는 때이기 때문에 더욱더 열심히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말라 -계18:4 [계시록 성취 때 하나님께서 영적 바벨론(이방)에 사로잡혀 있는 선민들을 부르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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