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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진실을 찾아서

세례요한 그는 순교자인가? 배신자인가?

by 라이프트리12 2024. 11. 18.

 

 

많은 기독교인들이 '세례요한'을 순교자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성경공부를 깊이있게 해 본 결과 세례요한은 순교자가 아닌 '배신자'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성경말씀을 통하여 왜 세례요한이 '배신자'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세례요한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존재였습니다. 즉 일반 사람이 아닌 세례요한이 행할 사명이 미리 구약성경에 예언되어 있었다는 뜻입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사40:3

 

위 성구는 세례요한에 대한 구약성경 이사야서에 기록된 '예언(豫言)'입니다. 곧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길'을 평탄하게 예비하는 사명을 지고 있었던 것이죠.

 

가로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요1:23

 

세례요한 자신도 자신이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라 증거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세례요한의 첫번째 사명은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었죠. 초림 때 하나님의 성령은 예수님과 함께 하셨으니 곧 세례요한의 사명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메시야 곧 구원자라는 것을 가장 먼저 깨달은 사람도 바로 '세례요한'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구원자라는 것을 먼저 깨달은 세례요한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구원자임'을 증거하였습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1:29

 

여기까지는 세례요한이 순교한 사람인지 예수님을 배신한 사람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세례요한의 사명은 한 가지가 더 '예언'되어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양육하여 하나님께서 함께하고 계시는 예수님에게로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4:5~6

 

위 말씀은 구약성경 말라기서에 있는 '세례요한'에 대한 예언입니다. 위 말씀에서 '엘리야'는 곧 세례요한을 뜻하는 것입니다. 초림 때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도 '엘리야'가 세례요한을 뜻하는 것임을 증거하셨습니다. (마17:12~13) 곧 세례요한의 또 한가지 사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자녀)을 양육하여 하나님(아비)이 함께 하시는 '예수님'에게로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세례요한은 본인도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았고 세례요한의 제자들도 몇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예수님에게로 가지 않았습니다. 

 

이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주시더라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주니 거기 물들이 많음이라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요3:22~23

 

위 성구에서 예수님의 제자들과 요한이 따로 세례주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한은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겠지만 내 뒤에 오시는 이(예수님)는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증거하였습니다. (눅3:16) 그럼 요한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주는 물 세례를 마치고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님에게 인도하여 예수님으로부터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했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세례요한과 그 제자들은 예수님과 하나가 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또 세례요한의 제자들은 당시 예수님을 핍박하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히게 했던 바리새인들과 같은 편이 되어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방하였습니다.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마9:14

 

여기서 요한의 제자들은 '우리와 바리새인들'이라 하면서 예수님을 핍박한 바리새인들과 같은 편이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들은 금식하는데 너희들은 왜 금식하지 않느냐?'면서 따지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그렇다면 백성을 양육하여 예수님에게로 인도했어야 했던 세례요한은 자신의 사명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역대로 핍박을 받아 순교한 자들을 말씀하셨는데 세례요한은 그 순교자의 반열에 들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 가리라 -마23:35

 

위 말씀은 예수님께서 선지자들에게 핍박을 가해왔던 당시 종교지도자들(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증거하신 말씀입니다. 여기서 창세기부터 예수님 초림 때까지 순교당한 의인들을 말씀하셨는데 '아벨~사가랴'까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위 말씀을 하셨을 때는 세례요한은 헤롯의 불륜을 지적하다 감옥에서 이미 죽음을 맞이한 때였습니다. 만일 세례요한이 참으로 순교자였다면 예수님께서는 '세례요한'까지라고 증거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사가랴(세례요한의 부친)'까지만이 '순교자'임을 인정해 주셨던 것입니다. 또 세례요한은 감옥에서 예수님이 진짜 구원자인지 의심까지 하였죠. 하나님의 성령이 친히 증거하심으로 예수님이 구원자라는 것을 가장 먼저 깨달았던 세례요한이 예수님이 구원자가 맞는지 의심까지 들었던 것입니다. 

 

저희가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말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눅7:20

 

결국 세례요한은 자신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헤롯왕의 사적인 일을 간섭하다 감옥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했던 것입니다. 물론 더 많은 성경적 증거가 있지만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기에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세례요한은 순교자일까요? 배신자일까요? 다른 이견이 있으시다면 그 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