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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진실을 찾아서

성경의 비유풀이와 죄(罪)사함

by 라이프트리12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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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한 사람들이 열 두 제자로 더불어 그 비유들을 묻자오니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外人)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막4:10~12

 

 

본문의 말씀은 초림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셨던 말씀입니다. 여기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곧 '천국 비밀'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천국비밀을 모든 사람에게 알려준 것이 아니고 예수님에게 나아왔던 제자들에게만 해석(풀이)을 해주셨던 것이죠. 즉 예수님의 제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외인:'이방인'이라는 뜻)에게는 천국비밀을 '비유(比喩)'로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비유(比喩)'라는 것은 천국에 대해서 무언가로 빗대어 설명을 하셨다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Parable' 즉 '수수께끼'라는 뜻이죠.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에 대한 비유' 한가지를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마13:31~32

 

위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천국 = 겨자씨 한 알'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눅8:11)

또 하나님의 말씀(씨)은 저 육적인 밭(田)에 심겨지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마음'에만 심겨질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한자성어에 '심전(心田)'이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즉 '마음밭'이라는 뜻이죠.

 

또 나뭇가지에 깃들이는 '새'는 '성령'을 뜻하는 것입니다. 초림 때 예수님께서는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실 때 '비둘기(새)'와 같은 성령이 임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요1:32 

 

그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에 대한 비유를 해석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장성해진 사람의 심령에 성령이 임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를 예수님께서는 '밭에 씨가 심겨져 자라 나무가 되면 그 가지에 공중의 새가 와서 깃든다'고 비유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비유들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비유를 알아야만 '예언이 이루어져 나타난 실체들'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의 예언서들은 거의 대부분 '비유'로 그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구약의 예언은 대부분 '예수님'을 가리켜 기록되어 있었던 것이죠. 즉 예수님은 단순히 죄를 사해주고 구원을 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구약성경 안에 기록된 예언들을 모두 이루기 위해 오셨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목자'라는 것을 당시의 사람들을 깨달았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눅24:44

 

위 말씀에서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은 곧 구약성경을 뜻합니다. 곧 구약성경은 '예수님을 가리켜 기록되어 있었다'는 것이죠. 또한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에 예언된 글들을 이루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구약성경에 기록된 비유들을 모르면 결국 예수님을 구원자로 인정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결국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였던 이유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비유의 참 뜻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참 뜻을 알았다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목자를 핍박하거나 죽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알지 못하면 외인(이방인)이 되어 죄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뜻은 예수님께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사람의 죄를 사해 주실 수 있는 권세'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당시 이스라엘 민족들은 예수님 앞으로 나아와서 진리의 말씀을 받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보다는 부패한 종교지도자들의 말을 더 믿고 따랐던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시고 떠나가신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다시 올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때가 바로 흔히들 말하는 '주 재림의 때'인 것이죠. 구약의 예언은 예수님을 통하여 모두 이루어졌지만 신약의 예언(요한계시록)의 뜻은 마찬가지로 '비유'로써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약성경에 기록된 '비유'를 깨닫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사자'를 만나서 그 이루어진 실체들을 증거받아야만 합니다. 그렇게 행함으로써 천국비밀을 깨달아 천국에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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